사회정치 내생각

조중동매한과 이석기 그 졸렬함에 관하여 (feat. 한경오프미 저널리즘)

에릭과덱스터 2022. 1. 13. 15:16

나는 얼마전 이석기 가석방을 규탄하며 매우 비판적인 논조로 포스팅을 한바 있다. 이석기 가석방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고 했고 적화통일을 실현시키려고 했던 자를 풀어주는 일로 비상식적이며 몰염치한짓이며 더 나아가 나라의 가치를 파괴하는 일이라고 나는 이 포스팅을 빌어 다시한번 강력하게 천명하는 바이다. 그런데 나는 이 시점에 의아한 점이 있다. 사실 솔직히 의아하지도 않다. "그들"은 원래 그래왔으니까. 자칭 이 나라의 보수언론(그냥 극우괴물언론에 불과)인 조중동매한(대한민국 언론 점유율 70%이상 차지 조선 중앙 동아 매일경제 한국경제)은 이석기 가석방에 대해 조국사태와 대장동게이트에 버금가는 기사와 사설을 써야함에도 불구하고 그 기사양은 한없이 초라하기 그지 없다. 나는 그렇게 조중동매한이 정말 더러운 언론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석기 가석방은 박근혜 사면에 묻혀서 큰 논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석기 가석방은 정말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걱정하고 주적인 북한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조국사태와 대장동게이트에 버금가는 기사를 이 나라의 자칭 보수언론이라고 하는 조중동매한이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는 나는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는 한마디로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상황일때만 자극적인 기사로 국민을 세뇌시키고 현혹하여 자유민주주의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들의 언론기득권 카르텔을 유지하는 것" 이다.

정말 그들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주적인 북한을 두려워했다면 국민들의 관심사항이 적든 말든간에 이석기 가석방에 대해서 조국사태와 버금가는 아니 그것을 뛰어넘는 규탄기사와 비판사설을 게재해야 지극히 옳다. 하지만 그들은 이석기 가석방이 박근혜 사면에 철저하게 묻히고 국민들의 관심에서 외면을 받자 그들이 도구로 이용하던 자유민주주의로써 별 쓸 가치가 없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이석기라는 존재를 아예 기사전면에 지워버렸다. 지금까지도 조중동매한을 비롯한 이 나라의 극우괴물언론들에겐 이석기 가석방에 대한 비판기사와 비판사설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민주주의는 정말 자유과 넘쳐대고 인권이 평등한 나라가 아닌 그저 사리사욕을 채우고 자신들의 기득권 카르텔을 지키기위해 사력을 다해 써먹는 도구에 불과한 셈이다. 이미 학살자 다카키마사오와 저승만을 찬양하고 더 나아가 광주학살을 폭동으로 미화시키는 그들에게 처음부터 기대 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나는 그렇다고 해서 한경오프미( 자칭 진보언론 한겨레 경향 오마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를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들은 조중동과 마찬가지거나 더러운 기득권언론일 뿐이다. 주적인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한 천암함피격을 음모론을 들고 나오며 방어하는 그들의 행태는 광주학살을 폭동으로 모는 조중동매한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손석희의 등장으로 jtbc가 가장 합리적인 언론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을 뿐이다. jtbc에서 박근혜 게이트를 폭로한 서복현 기자와 같은 훌륭한 후배언론인들을 많이 양성해서 제2의 손석희가 많이 나와야 하겠지만 이미 저널리스트로서의 저널리즘을 망각하고 오직 클릭수와 돈벌이에 매몰된 그들에게 과연 기대 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언론중재법을 개정하는 언론개혁을 통해 대개혁을 시도한다면 그렇게 불가능한 일도 아니기에 많은 훌륭하고 합리적인 저널리스트가 나오길 간절히 기대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