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보수
대한민국 극우,극좌들과 기득권들의 가장 두려운 존재 대만 총통 "차이잉원" feat. 제3신당, 금태섭, 제3의길 본문
"골수좌파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반공주의자"
내가 차이잉원이라는 인물을 처음 접한 것은 jtbc의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당시 썰전은 쯔위사태 관련하여 대만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야기하면서 새 총통인 차이잉원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그 당시 우파의 아이콘이었던 전원책은 차이잉원을 소개하면서 사민주의자라고 이야기하였고 그때 나는 처음으로 "사회민주주의" 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으며 그 가치는 그 이후 나의 영원한 신념이 되었다. 전원책은 차이잉원이 런던정경대 유학시절 사민주의에 대해서 공부한 사민주의자라고 소개하였고 "정치적 주장과 행동에 대한 철저한 자기 철학이 있는 지도자" 라며 칭송했다. 유시민 또한 신나게(?) 그녀를 소개하며 보수가 아닌 진보주의자라면서 부자감세 반대, 대기업 법인세 인하반대, 심지어 탈핵과 탈원전 주장까지 하는 좌파의 아이콘같은 모습으로 그녀를 소개했다.
그리고 차이잉원의 집권 이후 강력한 분배정책과 아시아 최초의 동성결혼 합법화 등의 모습을 보며 그녀의 과감한 결단력과 지도력은 지금 이 시점 전원책과 유시민의 말이 결코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러시아의 내전과 중국공산당의 2027년 대만 침공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 우파들은 자신들의 소굴인 네이버댓글에서 차이잉원을 찬양하며 좌파빨갱이 이재명과 문재인같은 시진핑과 푸틴을 끌어내리자며 겉으로는 큰소리치고 있지만 그들은 내심 차이잉원의 존재가 두려울 것이다. 만약 한국의 진보가 차이잉원과 민진당같이 북한, 더 나아가 중국과 러시아를 주적으로 명시하고 강력한 반공노선을 걸으면서 그와 함께 민진당과 같은 강력한 진보정책과 어젠다를 실현시킨다면 그들의 유일한 무기였던 좌파, 빨갱이라는 이념공격은 더 이상 먹히지 않고 궤멸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무당층이 제1당이라는 웃으개 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더 나아가 정의당까지 진짜 제대로 된 보수와 진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외면을 받는 사이 무당층과 중도층은 더 늘어났고 어느새 그 크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제3신당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고 최근 금태섭, 양향자, 류호정 등 수많은 거물들이 속속들어 신당의 창당을 예고하고 있다.
나는 이 시점, 앞서 말한 차이잉원이라는 지도자와 민진당이라는 정당을 다시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대한민국의 진보와 보수가 이렇게 국민들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극심한 내로남불 이전에 그들의 이념과 사상이 위험하고 대다수 국민들에게 동의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진보는 항상 민주주의와 인권을 이야기하지만 북한의 잔인한 통치와 주민들의 인권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계몽군주라는 거의 주사파와 버금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의 보수는 항상 자유민주주의를 이야기하지만 자국의 이승만의 보도연맹학살, 제주43학살, 박정희의 인혁당 사건, 부마항쟁 학살모의, 전두환의 광주학살등을 온갖 음모론과 더불어 그 유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고 독재와 학살을 정당화시켰다. 보수라는 가치는 그 어떤 형식의 독재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망각한 결과였다. 링컨 대통령 시절, 노예제 폐지를 앞두고 한 언론사가 노예제 폐지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을 링컨이 압력을 가해 막자 그것조차도 독재라며 비판한 것이 미국의 원로 보수주의자들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보수는 온갖논리로 독재와 학살을 정당화 시켰고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역겨운 정경유착과 과도한 성장논리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짖밟았고 피눈물을 흘리게 한 장본인들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이제 대한민국의 진보와 보수가 완전히 뒤엎어지고 새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앞으로 이러한 정치혐오는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내년 총선 정말 새로운 진보와 보수를 내세우는 제3의 신당을 강력히 염원하며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
제3신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북중러에 대한 주적명시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입각한 강력한 반공노선을 걸으며 친일파와 빨갱이라는 극단적 공격을 금지하고 성장과 분배, 진보와 보수라는 대가치를 합리적이고 실용적으로 실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대한민국에서도 차이잉원, 메르켈 같은 지도자가 충분히 탄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은 이제 우리 민심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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