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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수
"골수좌파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반공주의자" 내가 차이잉원이라는 인물을 처음 접한 것은 jtbc의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당시 썰전은 쯔위사태 관련하여 대만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이야기하면서 새 총통인 차이잉원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그 당시 우파의 아이콘이었던 전원책은 차이잉원을 소개하면서 사민주의자라고 이야기하였고 그때 나는 처음으로 "사회민주주의" 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으며 그 가치는 그 이후 나의 영원한 신념이 되었다. 전원책은 차이잉원이 런던정경대 유학시절 사민주의에 대해서 공부한 사민주의자라고 소개하였고 "정치적 주장과 행동에 대한 철저한 자기 철학이 있는 지도자" 라며 칭송했다. 유시민 또한 신나게(?) 그녀를 소개하며 보수가 아닌 진보주의자라면서 부자감세 반대, 대기업 법인세 인하반대..

‘지지율 열등생’ 마크롱이 탐나는 이유[특파원칼럼/조은아] [강남시선] 욕먹는 마크롱이 부러운 이유 역겨운 친일독재부패언론들의 친중 마크롱 찬양;; 정작 프랑스 민심은 "프랑스는 연금개혁안 발표 이후 반대여론이 70%를 넘었고, 마크롱 지지율이 20%대까지 곤두박질쳤으며, 250여 개 지역에서 100만 명대에 달하는 대규모 시위가 한창..." 반면 "16일 한겨레가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사학법 개정안에 동의하는 사람은 53.7%에 이르는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32.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S가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도 사학법 개정에 찬성한 사람은 52.5%에 달했고 반대 의견은 38.4%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과반이 ..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했던 나로서 표예림씨가 겪은 학폭에 비하면 그리고 수많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에 비하면 나는 조족지혈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앞으로의 우리 아이들은 반드시 그런일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동의하며 청원을 부탁드린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F65D343D46296C7AE054B49691C1987F

시장님은 지금 이태원 유가족분들과 분향소관련으로 논란중인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행위가 비록 위법일지라도 국가의 시스템으로 희생된 그 큰 참사로 어떤 정부기관도, 공직자도 책임지지 않은 상황이며 무엇보다 그분들은 자기가족을 잃은 분들입니다. 그중에서는 자식을 잃은 분들이 대다수이며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은 결코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하느님이 단어를 만들때 자식을 잃은 부모를 지칭하는 단어는 너무 참혹하고 슬픈일이기에 만들지 못했다고 하시겠습니까? 오세훈 시장님은 분명 약자와의 동행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안심소득을 비롯한 수많은 약자와의 동행에 관한 깊은 뜻과 정책들을 보면서 시장님이 정말 따뜻한 보수가 되려고 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태원유가족들을 향한..
1. 리벤지포르노특별법제정 가해자(남녀구분x) 처벌 대폭 강화 피해자(남녀구분x) 보상 대폭확대 2. 학교폭력특별법제정 가해자 처벌 대폭강화 피해자 보상 대폭확대 3. 회사내괴롭힘특별법 제정 가해자 처벌 대폭강화 피해자 보상 대폭확대 4. 야근금지특별법 제정 5. 기본소득특별법 제정 6. 안락사특별법 제정 7. 전관예우금지특별법 제정 8. 병원진료비 급여 및 비급여지원확대특별법 제정 9. 동물병원의료수가제와 동물국가의료보험법 제정 10. 대통령 사면권 전면폐지 11. 국회의원 4선금지법 제정 12. 국회의원 월급 최저임금의 3배제한법 제정 13. 국회의원 보좌관 1명으로 제한 14. 국회의원 활동비 폐지 15. 모병제 전환 16. 전작권환수 17. 긴급생..
"착하게 살아서만은 성공할 수 없다. 공부를 잘해야 성공하는 것이 현실이다." 고교 3학년 시절, 아침 7시, 어제 강제야자로 밤 10시까지 고통속에 공부하고(심자까지 했던 아이들은 어쩌면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교실에 지칠대로 지친 아이들을 앉혀놓고 담임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다. 담임선생님은 그 당시 우리 학년이 대체적으로 심성이 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분의 교육관은 저 말을 포함해서 지금보면 참으로 섬뜩할 정도의 가치나 다름없었다. "강제로 야자를 시키지 않으면 집에가서 게임밖에 하지 않는다. 그러니 학교에서 붙잡아 둘 수 밖에" 이 말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지를 강제야자를 겪었던 그 당시 모든 학생들은 동감할 것이다. 어차피 공부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결코 강제야..
현재 한국에서 정치언어는 상대편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극대화시켜 표현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걸 '정치적 현상'으로만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실은 '경제적 현상'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이제 정치인의 능력은 강성 지지자들로 구성된 팬덤을 누가 더 많이, 잘 관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팬덤정치는 반대편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먹고 살기 때문에 정당을 극단으로 몰고 가기 마련이다 거대 양당이 벌이는 저질 싸움을 공격해 싸움의 다양성이나마 실현하는 걸 주업으로 삼는 미디어를 성공시키는 사업가를 보고 싶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2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뉴스 이용 매체에서 종이신문 이용률은 9.7%에 불과했다. 뉴스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골라서 소비하..
니들이 518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것이 정말 518의 명단만을 위해서겠느냐? 너희들의 그 추악하고 역겹고 졸렬한 교묘한 뜻이 내포되어 있는걸 대다수의 국민들은 다 알고 있으니 가여린 일베충들과 틀딱들 그만 선동하고 찌그러 져있기를 바란다. 몇십년을 518을 폄훼하고 짖밟고 욕했던 인간들이 지금 와서 전우원씨처럼 참회하고 반성하고 성찰하고 사죄해도 모자랄 인간들이 어떻게든 518을 폄훼하기 위해 이제는 대놓고 폭동이라고는 하지못하고 극우클라스에 안맞게 명단운운하는게 이제는 참 처량하다. 그렇게 살면 정말 행복한가? 전두환이 정말 90년인생을 행복하게 살다가 죽었을까? 과연 당신들도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는가? 반성과 사죄, 용서라는 단어는 당신들의 인생에서는 결코 한번 적용시켜보지 못하고 그 뜨거운 감정..